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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동일인에 의해 또 불거진 성희롱 논란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17.05.17
  • 조회수1,100



코레일관광개발 성적 수치심 인정되지만 성희롱은 아니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성희롱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가해자는 지난 20147월 성희롱 사건이로 물의를 일으킨 동일인이다. 당시 성희롱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즉각적으로 직위를 해제하고 승무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지만 슬그머니 지사장으로 다시 복귀시켰다. 동일인이 지속해서 성희롱 사건을 일으키고 있지만 코레일관광개발은 형식적 대응으로 문제를 키운다는 지적이다

 

또다시 불거진 고위간부의 성희롱 사건은 지난 1월에 발생했다. 그는 여성 전용 숙소를 무단 침입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조합원은 내보이기 어려운 여성용품이 담긴 것까지 직접 만지는 모습에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름과 수치심이 들어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다.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16일 오전 11시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 처벌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합원은 남성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여성 전용 숙소에 무단 침입해 휴지통을 포함한 쓰레기까지 뒤지며 여성용품을 골라내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코레일관광개발의 자세다. 사건이 접수되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자체 고충처리위원회를 열었지만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 느낄 소지는 있지만 성희롱은 아니다며 별일 아니라고 판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은 음주하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란 말과 뭐가 다르냐며 석연치 않은 고충처리위원회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성희롱의 유일한 판단기준은 당사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냐는 여부라며 이를 인정하고도 무협의 처리한 건 전형적인 고위 관리자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서울역 기자회견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등의 여성단체가 대거 참여해 코레일관광개발을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해 사회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서울역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지부가 2017년 임단협을 앞두고 한 설문조사에서 성희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0중명 3명이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7.2%는 관리자나 동료로부터 성적 발언이나 성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불편한 시선이나 원하지 않은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답변도 22.7%에 달했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성희롱 경과

- 2017128일 오전 950분경 서울지사 소속 A 승무원이 부산 여승무원 숙소에서 부산지사 최고 관리자인 B가 다른 여승무원 한명과 함께 숙소 내 쓰레기(화장실 포함)를 분리수거 하고 있는 것을 목격.

- 당시 조합원은 이들이 사전 공지 없이 여성 숙소에 들어와 여성용품이 있는 쓰레기까지 직접 만지며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목격함. 조합원은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름이 끼치며 수치심으로 자리를 피했다고 증언 함.

 

- 해당관리자는 과거 직위를 이용한 성희롱과 관련해 수차례 논란이 됐던 인물임. (회식 후 노래방에서 19금 부르스 추자고 희롱, 카톡으로 빨간 리본하고 파티가자고 종용, 회식자리에서 새벽에 출무할 때 잠을 깨기 위해서 남자 성기에 물파스 바르면 된다고 여승무원들에게 음담패설 등을 함)

 

- A승무원은 자신의 여성용품 쓰레기를 성희롱 논란이 있는 B관리자가 만졌다는 생각에 성적 수치심으로 힘들어 하다가 며칠 후 코레일관광개발에 성희롱으로 신고.

 

- 사건을 접수한 코레일관광개발은 내규에 따라 자체 조사를 함.

 

- 2017329, 코레일관광개발은 성희롱 고충처리위원회를 열어 성희롱 사건을 심의 함.

심의결과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3명이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하였으나, 사측 대표로 참석한 3명이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 코레일관광개발은 가부 동수일 경우 고충처리위원회 의장에게 결정권이 있다며, 의장이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


< 기자회견 스케치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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