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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양심”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17.12.05
  • 조회수2,547






본사 로비 간부결의대회 개최 "고통분담 동참하라"


철도노조가 지부쟁대위원장이 참여한 간부결의대회를 열고 무능 경영진 규탄과 임금삭감 저지를 결의했다. 5일 오전 11시 철해투가 농성중인 대전 본사 앞에 모인 150여명의 간부들은 바로 철도공사 1층 로비로 향했다. 잠시 마찰을 빗기도 했지만, 간부들의 투쟁열기를 감당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영진 규탄 간부결의대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양심이란 두 글자였다. 규탄 발언에 나선 간부들은 어제 열린 조정회의를 언급하며 한결같이 공사 경영진은 양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성수 서울지방본부장은 공사가 정부방침이라 어렵다고 한 재원을 노동조합이 찾아왔으니, 이제는 공사 경영진이 나머지 부족한 재원 대책을 마련할 차례라고 말했다..



 


최규현 대전 본부장은 한 발 더 나아가 경찰총수 출신 허준영 전 사장과 최순호 전 인사노무실장이 강행한 5115명의 정원감축과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최연혜 전 사장이 앞장선 수서발KTX 분리 등을 언급하며 현재 철도공사가 처한 인건비 부족과 경영적자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성토했다.

 

철도노동자가 철도를 지키고 공공성을 회복하고,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해 구속을 각오하고 투쟁하는 동안 공사 경영진이 한 일이라고는 고작 정부 방침에 편승해 조합원을 해고하고, 징계한 것뿐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전효섭 영주지방본부장은 더는 안 되고, 무능한 경영진은 물러나야 한다철도노동자가 앞장서서 새판을 짜자고 했다.

 

철도노조는 오후 2시부터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투쟁전술을 논의한다. 한편 어제 열린 조정회의에서 철도노조는 기재부와의 협의로 통해 복원한 모수감액 154억원을 작년 파업으로 손실을 본 조합원 임금인상 재원으로 사용하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3급 이상 연봉제 직원의 연차를 이월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자고 요구했다.

 

고통분담에 동참하라는 철도노동자의 요구에 경영진이 응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 조정회의는 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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