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확인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 확인

조합소식

코레일관광개발지부 경고파업 돌입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19.09.11
  • 조회수2,806

코레일관광개발지부 파업출정식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91113시 서울역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자회사 저임금 및 차별소’, 안전업무 직접고용 등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 이행 촉구했다.

 

출정식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지부장들은 정부 지침으로 만들어진 노사전협의체에서 생명안전업무라고 결정만하면 금방이라고 직접고용 할 것처럼 말했지만, 그 약속은 1년여 동안 지켜지지 않고 있다약속도 합의도 지키려하지 않는 부당한 현실을 단결된 힘으로 차별의 굴레를 벗겨내자고 결의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철도노조 조상수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철도 사고가 발생할 때 현장에서 안내 방송·여객 대피·비상문 개방·부상당한 승객 처치 등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현행 법규에서 이미 승무 업무를 생명·안전 업무로 규정하고 있고 전문위원들도 승무원 업무를 생명·안전 업무라고 판단했는데, 코레일이 합의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파업은 1차 경고파업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1신)

코레일관광개발지부 91104시 경고파업 돌입

- 코레일관광개발, 철도공사 진전된 안 제시없어, 파업 불가피

- KTX·SRT 승무원 대부분을 포함한 600여명 파업 참여

- 임금 차별 폐지, 직접고용,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 이행

- 10시 서울역, 부산역, 수서역 등에서 시민선전전 진행

- 13시 서울역에서 파업출정식 개최

 

□  KTX, SRT, 관광열차 승무원, 시설 등 전문직 690여명으로 구성된 코레일관광개발지부(철도공사 자회사)911일부터 04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지난 520일부터 2019년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821일 최종 교섭이 결렬되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92), 쟁의행위 찬반 투표(재적 616, 찬성율 91.5%) 등 합법적인 쟁의절차를 거침

-  92일부터 사복투쟁을 해 왔으며, 지난 96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을 예고했으나 이후 교섭 진척이 없어 불가피하게 경고파업에 돌입. 16일까지 경고파업 진행 예정

 

이날 파업에는 KTX·SRT 승무원 등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   0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들은 서울역, 부산역, 수서역 등에 집결해 당일(911) 13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코레일관광개발 파업 출정식에 참가할 예정

-  10시부터 부산역, 수서역, 서울역, 용산역 등에서 시민선전전을 진행

 

□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자회사 저임금 및 차별해소, 안전업무 직접고용 등 2018년 정부 지침에 따른 노사전문가협의회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지난 96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을 예고한 이후에도 실질적인 교섭은 이뤄지지 않았음. 코레일관광개발 경영진은 임금인상율 3.3%(기재부 지침) 이외에는 권한이 없다는 무책임한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사전협의체에 참여해 합의의 주체였던 철도공사도 합의 내용을 이행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코레일관광개발, 원청인 철도공사, 국토부는 사태를 방관하며 대체인력 투입 등의 대책만 내놓고 있습니다. 급조된 대체인력 투입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협의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일정

- 91113: 파업 출정식 개최 // 서울역 // 전국집결

- 915일 청와대 앞 집회 // 13

- 916일 서울역 문화제 // 14

- 시민 선전전 : 1110, // 서울역, 부산역, 용산역, 수서역 등. 파업 중 지속 예정









코레일관광개발 파업 투쟁에 나서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

차별이 당연시 되는 현실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오늘 KTX 승무원, 판매승무원, 관광열차 승무원, SRT 승무원, 열차 내 물류 노동자들로 구성된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경고파업에 돌입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파업으로 불편을 겪을지도 모를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추석에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오가는 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고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는 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의 노동자로 고속열차인 KTX·SRT를 비롯한 관광열차 등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차의 기본적인 서비스 업무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비상대피가 필요할 때, 또 다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고 값싸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되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우리 코레일관광개발 노동자의 자부심은 고질화된 차별과 철도공사, 정부가 합의를 지키지 않음으로써 무참히 깨지고 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원청인 철도공사 탓만 하면서 사무직과 현장직을 구분해 임금·인사상 부당한 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의 지침으로 노사전문가협의체가 구성되어 자회사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생명안전업무의 직접고용 등을 합의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보다는 수익, 효율화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었던 안전의 외주화가 이 정부에서는 정상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또다시 무너지고 있습니다.


작년 합의 이후 우리 코레일관광개발 노동자들은 철도공사로 국회로 국토부로 청와대로 약속을 지켜달라고 청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내 책임 밖의 일이다’ ‘인정하지만 지침이 없다’ ‘기다려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을 없애고 안전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정체불명의 자회사로 귀결되어 또 다른 형태의 차별로 공고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던 일을 멈추고 거리로 나선 것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또다시 부당한 차별이, 안전에 대한 무시가 마치 당연한 일상처럼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당사자가 전향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차별을 멈춰야 합니다. 최소한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상식이 우선해야 합니다.


불편함에도 투쟁을 지지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파업이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과정임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 9. 11.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 일동





댓글88

    비밀글 의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