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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국민청원 20만 돌파, 고속철도통합 시민 뜻 확인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21.09.16
  • 조회수2,530




마감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2시 15.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철도 국민청원 동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극적인 순간이었다.

 

하루 동의가 13천여 명을 오갈 정도로 청원 초기의 기세는 등등했다. 하지만 하루하루 줄더니 청원 10일째부터는 동의 정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19일째, 하루 청원동의는 1600여 명에 불과했다. 한순간 청원목표에 도달 못 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노동계의 실패가 철도에서도 반복할 것이란 불길한 예감이었다.

 

대안을 찾은 건 현장이었다. 철도 노동자는 너나 할 것 없이 시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철도 노동자가 달려갔다. 시장과 식당에서 병원, 아파트, 철도역, 열차 안까지 철도노동자는 거침이 없었다. 여기에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소속 노동조합의 청원 참여도 큰 힘이 되었다. 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기본소득당 등 정당도 참여했다.

 

철도 노동자는 시일이 지날수록 동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지금까지의 흐름을 깨고 반전에 성공했다. 청원행동 21일째, 마침내 동의 숫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 하루 5~6천 명을 오르내리던 청원동의는 마감 3일 전부터 급등세로 돌변했다.

 

청원행동 28일째 8천여 명, 29일째 12천여 명, 30일째, 22천여 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마감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21520만 명이 고속철도통합 국민청원에 동의했다.

철도 노동자의 저력과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정치권이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였다. ‘철도 노동자가 가면 길이 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철도 노동자는 해냈다며 환호했다. “시민의 뜻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국토부가 행동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인호 위원장은 철도를 사랑하는 시민과 우리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철도통합과 수서행 KTX의 조속한 운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늦어도 내년 명절에는 수서행 KTX로 시민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단 하루.

시민이 만들어 가는 행복철도 국민청원은 17일 오후 645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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