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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임단협 승리! 합의이행 촉구! 본사 투쟁 돌입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21.11.23
  • 조회수2,774


 

국토부의 전라선 SRT 투입을 성공리에 저지한 철도노조가 임단협을 향하고 있다. 23일 오전 750분 철도노조 전임간부가 대전 본사 앞에 집결했다. 결렬된 임단협 투쟁을 강화하고 합의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문제의 발단은 6개월 전 합의한 3급 승진이었다. 당시 노사는 3급 승진 시 일정 비율을 근속 우선을 적용키로 합의했다. 본사와 달리 현장에서 장기간 일하면서도 승진하지 못하는 차별을 해소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사장과 인사노무실장이 사퇴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공사는 이전 합의는 모르겠다며 노사협의 안건인지조차 판단해봐야 한다며 기존 합의를 부정했다.


임단협 상황도 녹록지 않다. 결렬된 임금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대립만 격해지고 있다. 공사는 200억 원대의 인건비 삭감과 연봉제와 호봉제의 임금 격차, 직무급제 도입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운전 감시 카메라와 열차 강제전출 문제까지 불거졌다.

 

박인호 위원장은 그동안 노사는 승진적체라는 실타래를 풀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철도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으면 3급으로는 퇴직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본사와의 승진 차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호 위원장은 이 문제는 10여 년이나 지난 오랜 문제라며 이제 매듭을 짓자고 덧붙였다.



 

지방본부장들은 한목소리로 공사의 합의 파기를 규탄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하게 사고하는 사람들이 저기에는 단 한 명도 없냐는 성토가 이어졌다. 지방본부장들은 공사가 오전 이내에 합의 파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경영진 교체 투쟁에 나서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변종철 부산지방본부장은 단 한 명의 정원 확보도 못 한 채, 12년째 3급 정원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철도공사의 현실이라며 후배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임금도 올라가고 승진된다고 말할 수 있겠냐며 경영진의 무능을 질타했다.

  

한편 승진적체는 공사가 지난 20095,115명의 정원감축을 통해 상위 직급을 대폭 줄이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 정원 부족에 따른 인건비 부족 사태가 발생해 철도노동자는 강임을 강요받고 연차를 이월하는 등의 고통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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