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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코레일 유니폼 선정 댓가 외부위원 1억 수수 혐의’에 대한 철도노조 입장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18.11.26
  • 조회수1,209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코레일이 진행한 160억원대 유니폼 관련 사업에서 경쟁 업체 제안서 유출로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정 모씨가 입찰 지원 댓가로 사후 1억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 모씨는 철도노조의 전 피복전문위원으로 2009년부터 사안별 자문 및 피복 검사를 주로 담당해 왔습니다. 철도노조와 계약한 ‘외부’ 자문위원으로 철도공사 직원은 물론 조합원이 아닙니다. 일부 언론에서 정 모 씨를 ‘철도노조 간부’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철도노조는 작년(2017년) 4월 피복위원회 업무수행 방식 때문에 정 모씨를 해촉한 바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 모씨는 철도노조로부터 해촉된 뒤 17년 6~7월 경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6년 피복 입찰과 관련 11월 1차 기술평가회의와 직원선호도 평가 이후 사측 담당자가 기술협상 준비를 위해 기술제안서 자료를 정 모씨에게 믿고 맡겼는데, 정 모씨는 이 기술제안서를 경쟁 업체에 부당하게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철도노조는 2016년 74일간 파업 중으로 피복 평가위원 선정에서 철도공사 측이 파업참여자 배제를 요구해 사측과 심하게 대립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조합원 동지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비록 정 모 외부위원의 개인적 일탈이라 하더라도, 이런 일이 벌어질 때까지 관리 감독하지 못한 노동조합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2018년 11월 26일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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