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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19.09.10
  • 조회수317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명절도 잊고 시민들의 안전한 고향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께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911일부터 16일까지 철도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고, 전국철도노동조합 소속인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이 경고파업에 들어갑니다. 작년 정부지침으로 만들어진 노··전문가협의회에서 합의된 노동조건 개선과 안전업무인 열차 내 승무업무의 직접고용 등이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전혀 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함께 일하는 조합원 동지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더욱이 열차 승무 업무가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에 필수적인 업무라는 것도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레일관광개발 경영진, 철도공사, 정부까지 이미 합의한 것도 지키지 않으려 하는 현실이 코레일관광개발 조합원들을 파업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019년 임금교섭에서 코레일관광개발 경영진은 올해 임금인상을 기재부 지침인 3.3%만 제시했을뿐철도공사 동일노동 80% 수준의 임금 단계적 추진 안과 관련해서는자신들과 상관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내부의 사무직과 현장직간 극심한 임금 및 인사상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어떤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전 합의였던 위탁비 전용금지는 자료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도 국토부도 안전업무인 열차 승무 업무의 직접고용과 관련해서는 말도 꺼내지 말라는 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은 불가피하게 명절 기간 파업을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요구를 알려내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철도노동자라면 대수송 기간에 이런 결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부담스러운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또한 파업에 들어가지 않는 조합원 동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부담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부당하게 차별받고, 그림자 취급당하는 코레일관광개발 조합원 동지들의 결단이 빛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십시오. 특히 지난 시기 철도노동자들이 경험하며 분노했던 대체인력으로의 투입은 단호히 거부해 주십시오. 조합원 동지들이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의 투쟁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는 철도노동자입니다. 지금은 소속이 다르지만 예전부터 함께 일해 왔고, 앞으로 하나의 철도, 통합된 철도에서 함께 땀 흘려 일할 동지들입니다. 코레일관관개발지부 조합원들이철도는 하나다’,‘철도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2만 조합원 동지들의 힘있는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하루라도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910

전국철도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장 조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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