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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광장

[성명서]무능적폐 전기기술단장은 사퇴하라!죽지 않고 일 할 권리 쟁취하자! - 수도권전기지부일동

  • 작성자한다면한다
  • 등록일2018.02.13
  • 조회수1,097

[성명서]

무능적폐 전기기술단장은 사퇴하라!

죽지 않고 일 할 권리 쟁취하자!

 

조영량 동지여! 김창수 동지여! 박성원 동지여!

 

17년에도 인력부족과 안전대책 소홀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조합원들이 연이어 순직했다. 그런데 새해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 1828일 밤에는 영월전기사업소장이 인력부족 때문에 본인이 직접 고배 피뢰기 교체작업을 하던 중 전철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당시 작업 콘크리트주에는 안전발판 조차 없었다. 가슴이 먹먹하다. 가족들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을 견디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전기기술단이 사기진작을 위한답시고 BEST 사업소로 서울전기사업소를 선정했는데, 어이없게도 그동안 문제가 됐던 총인건비 준수를 위한 연차사용 및 초과근무시간 달성노력, 경영목표 달성 노력 등이 평가기준이었다. 정권이 바뀌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기준도 바뀌었지만, 전기기술단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이윤추구를 위한 이명박근혜식 외주화와 구조조정이 아니라 국민철도를 위한 공공성과 과 일자리 창출을 중심에 두어야 하는데, 전기기술단은 아직까지도 구태와 적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뻔한 숫자놀음 평가와 단장의 현판식 참여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내 동료가 인력부족과 안전무대책 때문에 힘겹게 일하다가 죽어가는 비보만 듣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사기를 꺾고 있는데도, 정작 안전한 현장에서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적정 인력을 확보할 생각은 눈꼽 만큼도 없이 그저 눈가리고 아웅하는 모습에 헛웃음만 나온다.

지금까지 전기기술단이 한 일이란 무엇인가? 지금은 감옥에 있는 사장의 5,115명 인력감축에 발맞춰 민영화을 추진했고, 외주용역을 확대했으며, 신설선이 개통되면 정원을 댕강댕강 잘라내 전환배치했다. 정원도 멋대로, 교대인력도 멋대로 줄여가며, 결국은 주재를 통폐합하는 것으로 부족인력을 땜 방질 해왔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 때문에 차상작업이 취소되는 상황에도 2명의 주재근무인력을 열차감시원도 없이 터널 내 고드름제거를 위해서 출동시켰다.

 

이번 2018년 상반기에 전기분야는 신규자 140명을 뽑는다고 한다. 기술단이 임의적으로 인력배치 하는 것 반대한다. 항간에 어느전기는 지부장이 목소리가 커서 인력충원이 안 된다는 망언도 들었다. 전기 전체 부족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이것으로 현장 안전인력이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외주화는 중단됐지만 외주화, 신규노선 개통 명목으로 기간 싹둑 잘라낸 감축 정원을 돌려놓을 것이며

안전한 42교대를 시행할 인력을 과감하게 확충하길 바란다 .

이것이 적폐의 한축에 있었고, 구태의연하고 무능했던 전기기술단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50주년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문대통령도 정부의 최우선 가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며 안전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사장도 현장중심 경영, 안전 우선을 선언했다.

더 이상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쟁취할 노력에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가져오는 것이 전기기술단의 역할이다.

만약 무능 기술단이 할 일을 방기하면 우리가 직접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

 

영월전기사업소 장만덕 소장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안전한 곳에서 영면하십시오.

 

 

 

부족 현원 충원하라!

일방감축 정원 환원하라!

42교대 위한 안전인력 확충하라!

 

 

 

2018214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수도권지역

서울,서정보.성북.수원.영등포.청량리 전기지부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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