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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광장

병점승무지부 성명서

  • 작성자서울지방본부
  • 등록일2019.08.26
  • 조회수1,369

[병점승무지부 성명서]

 

공황장애 판정받은 기관사에게 반인권적인

행위를 한 안산승무사업소장을 처벌하라

 

지난 4월 안산승무사업소의 조합원이 운행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이송 되었다. 공황장애를 판정받은 기관사에게 안산승무사업소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특별직무교육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우리의 동료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2차 가해를 하였다.

심한 불안증상과 심리적인 압박감을 호소하는 공황장애 판정을 받은 기관사에게 안정과 휴식의 보상을 부여해도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안산승무사업소장의 반인권적인행위와 더불어 노사 상생의 책력에 불을 지피는 행태를 동료로서 용납할 수 없다. 공황장애로 인하여 동료를 잃는 슬픔이 지난 수년간 몇 차례 있었고 철도노사는 재발방지를 위하여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기관사는 두번의 내원치료를 통하여 의사에게 운전업무수행이 가능한 상황이란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장은 파렴치한 권위의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권남용의 특별직무교육이란 명분으로 공황장애 판정을 받은 우리 기관사에게 치유와 휴식을 위한 조치가 아닌 교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필사를 요구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대기조치를 시키고 작업내규, 사고사례 등 비인간적이고 반인권적인 수모를 강요하였다.

게다가 안산승무사업소장은 사업소 밴드 내 게시글과 산업안전보건교육시간에 해당 기관사의 실명을 거론하고, 언급하는 등 명예를 실추시켰고 사업소 복도에 기관사의 태도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하기도 하였다.

아무런 이유없이 의사진단마저 무시하였고, 승무복귀 개선을 위한 교육은 커녕 오로지 괴롭힐 목적으로 승무에서 배제하고 있는 행위는 분명 직장 내 갑질을 통한 괴롭힘에 해당 될 것이다. 사업소장은 기관사의 승무 복귀를 진정으로 위하고 격려를 주어야 마땅하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조치이며 교육이였나.

철도안전의 최후의 보루는 기관사라 하지 않았는가.

철도노사 상생의 뿌리를 태우는 어처구니없는 안산승무사업소장의 직장내 갑질이 어찌 용납될 수 있겠는가.

자칭 국민행복 코레일이라는 공기업에서는 근기법 이행을 선도하지 못할망정 대체 왜 직장내 괴롭힘 행위를 묵인·방조하는가.

철도안전은 진정 어디에서부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철도의 안전의 최 일선인 기관사를 지키고 보호해야한다. 지금같은 시대에 직장 내 권위를 이용한 갑질과 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태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철도공사는 즉시 원인규명과 처벌을 철저히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병점승무지부는 동료를 위해 모든 운전인과 합심하여 투쟁에 나아갈 것이다.

 

 

2019823

병점승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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