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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광장

4조2교대 관련하여

  • 작성자상록수
  • 등록일2020.07.10
  • 조회수1,960

글을 쓰다가 잠들면서 등록된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글의 내용에 정리가 필요한데 그대로 올라가버려서 죄송합니다......


첫째, 4조2교대 전환시 급여삭감에 민감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4조2교대의 매리트가 없다기보다는 손해를 감수할 수 없는 현실이

어쩔 수 없이 반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다수가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급여삭감을 감수하더라도 4조2교대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는 급여삭감으로 인해 반대하는 사람보다 적다는 것이 개인적 의견입니다.

우선 당장 사는데 지장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일텐데...

이를 두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듯 말하시는 분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


둘째, 다수의 반대자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4조2교대 시행에 찬성한다할지라도 지정근무가 걸립니다.

어차피 초과제한은 같을 것이고, 급여삭감도 받아들였는데 왜 하루를 더 근무해야 하는지...

사측의 논리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측이 이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애초의 논지는 급여삭감이 없는 워라벨 실현이 아니었는지......


문제는 이러한 급여손실 및 지정근무를 감안하더라도

제대로된 휴일(연차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정근무가 있으면 그나마 나은 것이고, 지정근무가 없으면 정말 심각한 인력운영에 마주할 것입니다.

지정근무가 없으면 4조2교대 시행 자체가 어렵겠죠... 어디까지 양보해야 되는 걸까요?


셋째, 백수검님이 올리셨던 글중에 교대근무 탄력근로제 합의에 대한 비판글이 있습니다.

공감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그게 뭐냐는 분도 계실 것이며, 관심없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어차피 비용은 증가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증가되는 비용은 총인건비 제한으로 어쩔 수 없다. 불가항력적이다.

증가되는 비용은 탄력근로제 미합의로 어쩔 수 없다. 불가항력적이다.

뭐가 다를까요?

사측의 노력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니 포기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노동자의 희생만 가능한 것이니 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일까요?


넷째, 사측의 4조2교대 제시안에는 위의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깔고 들어갑니다.

싫으면 말고... 라는 식의 제시안도 부족했는지 원래의 시범운영보다 더 적은 인원을 산정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지금의 선택이 10년, 20년 이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여기저기 테클을 거는게 아니라 하나 하나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차선은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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