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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관차승무지부쟁대위] 운전실 CCTV 설치는 공익과는 다른 것이다

  • 작성자운전분과
  • 등록일2021.11.11
  • 조회수250

운전실 CCTV 설치는 공익과는 다른 것이다

 


기관사는 많은 인명과 재화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행해야 할 주최자이자 안전의 마지막 보루이다.

 

이번 국토부 국감에서 열차 운전실에 대한 CCTV 설치에 대해 국회의원(조응천)님이 국토부에 질의하고 입법예고를 표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첫째는 열차 사고에 관한 모든 정보는 비행기에 설치되어서 사고시 원인을 알 수 있는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운행정보장치가 컴퓨터화해서 초 단위로 기록되고 있다.

 

둘째는 열차 운전실은 기관사들의 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과 우유로 식사를 하는 공간이고, 심야시간에 열차 지연으로 인한 대기를 하면 곧 운전실이 휴게실이다.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 발생하면 화장실이 되기도 하는 매우 인권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작업공간에 CCTV를 설치 운영하려는 저의가 우려스럽다.

 

운전실에 설치하려는 CCTV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적발하여 국민들게 신임을 받는 일도 아니고,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원생 학대로 인한 국민 봉분을 살 일도 아닌 것이 명백한 사실이므로 운전실 CCTV 설치는 취소되어야 한다.

 

대구기관차 기관사, 부기관사 전 조합원은 CCTV 설치 입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전국철도노동조합 운전국의 결의에 찬 지침을 반드시 사수해 나갈 것이다.


 

2021118

대구기관차승무지부 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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