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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주간브리핑 9월 2호 (2021.09.10.)

  • 작성자철도노조
  • 등록일2021.09.10
  • 조회수689



정치권 철도통합 한목소리, 철도노조에 큰 힘

국토부, 결국 철도 쪼개기 강행하나!

청원 마감까지 일주일, 이제 6만명 남았습니다

더는, 공공성 후퇴 구조조정 인정 못 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 5년 만에 총파업 예고

 


정치권 철도통합 한목소리, 철도노조에 큰 힘

 

철도통합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청원행동이 정치권과 노동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인터넷 카페 등 사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별 정책간담회도 성사되고 있는데요. 정치권까지 움직이는 모양새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철도통합의 유리한 지형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지난 3일 철도노조는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의당 이정미 캠프와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정미 전 의원은 철도를 지키는 일은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며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한 지금, 철도의 공공성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혀 철도노조의 철도통합에 힘을 실었습니다.

 

8일에는 철도노조와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의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정의당은 모든 당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철도통합 국민청원에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진보당은 국토부의 철도 쪼개기는 이미 실패한 민영화 정책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공공성 강화냐 민영화냐의 기로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수서발 KTX를 즉각 도입하고 고속철도는 통합하고, 철도공공성 강화의 길로 지체없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철도통합 국민청원에 모든 당원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안녕하십니까그 후를 아십니까?’ 란 글을 싣고 “KTX로 환승 없이 수서역에서 타고 내리고, 철도공공성을 높이게 만들 청원을 함께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지금 당장 철도통합공약 이행이 어려워도, ‘철도통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방안이 있다철도가 다니는 어디든 국민이 환승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X를 수서역까지 운행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철도노조는 신지혜 상임대표를 면담했습니다.

 

녹색당도 철도통합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6일 철도노조와의 간담회에서 녹색당은 이명박근혜 시절 철도 민영화의 전략으로 추진한 고속철도 분리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속열차를 통합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 수서발 기차 예매하는 법  

https://youtu.be/1cajSVAj5S0

 

철도노조 운전국장이 출연한 영상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돋보이는 표정 연기가 일품. 주변에 널리 알려 철도통합 국민청원에 힘을 모아 보세요.

 

국토부, 결국 철도 쪼개기 강행하나!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철도 쪼개기를 시사했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국토부가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철도노조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지난 8월 국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확인됐는데요. 김회재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토부 장관이 “SRT 전라선 투입은 철도통합과 무관하며, SRT 206호 차량의 정비가 완료되면 전라선에 투입하겠다고 답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토부 장관이 밝힌 SRT 206호 차량은 작년 5월 시운전 중 추돌사고를 낸 차량으로 현재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수리 중입니다. 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수리를 마칠 예정입니다.

 

국토부가 투입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 철도노조는 국토부가 실행에 옮길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미 철도노조는 지난달 18일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모든 조직을 비상체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쟁의행위는 규정 지키기부터 시작되는데 철도노조는 간부파업과 경고파업, 총파업 등 다양한 형태의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국토부가 수서행 KTX는 거부하면서 SRT 수서 독점만 허용하겠다는 것은 박근혜 정권에 이은 제2의 철도 쪼개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쟁의돌입 여부는 전적으로 국토부의 철도 쪼개기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지난 2013년 박근혜 정권의 철도 쪼개기에 맞서 23일 동안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청원 마감까지 일주일, 이제 6만명 남았습니다

 

10일 현재 국민청원이 13만 명을 넘겨 14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20만 목표까지는 6만여 명 남았습니다. 조합원 1인이 2명 정도만 더 권유하면 되는 수치라 덩달아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청원으로 하루를 시작해 청원으로 마무리할 정도로 꽉 찬 일정인데요. 지역의 노동조합, 대학, 아파트, 시장, 관공서까지 철도노동자의 발걸음이 닫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정당과 노동계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권 후보들의 캠프를 비롯해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이 철도통합 지지와 청원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 노조를 비롯한 궤도 사업장, 가스공사노조, 공공연구노조, 국민연금노조 등 많은 노동조합이 사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고, 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들도 직접 나서 참여를 독려키로 했습니다.

 

박인호 위원장은 청원운동의 성사만큼 중요한 것은 철도 노동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서로 확인하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조합원 한 명이 두 명의 동의를 받고, 시민과 승객을 직접 만나 철도통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원참여를 요청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청원마감까지는 앞으로 7. 철도노조는 조합원 12인 이상 청원 참여를 요청하고, 역량을 모두 동원해 20만 목표를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더는, 공공성 후퇴 구조조정 인정 못 한다

 

지난 7일 철도, 지하철, 항공 등 5개 부문 운수 노동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운수 노동자들은 공공교통 확대와 민영화 중단(재공영화) 국민·노동자의 안전보장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 4대 의제를 제시하며 정부와 자본의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운수 노동자들은 교통과 물류는 인간 활동에 필수적인 기본 서비스이자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정부와 자본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과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운수 노동자의 요구에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110만 민주노총 위원장을 잡아 가두는 탄압으로 운수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꺾으려 한다면 궤도-철도-화물 노동자의 공동파업을 포함해 전 단위 총파업-총궐기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철도노조 박인호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쪼갠 고속철도의 통합과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국토부가 철도 쪼개기를 강행할 경우 바로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5년 만에 총파업 예고

 

14일 철도노조와 친숙한 지하철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정원의 15%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보궐선거로 당선한 오세훈 사장의 첫 사업은 지하철 노동자 구조조정. 적자라는 게 그 이유인데, 지하철 적자는 정책에 따른 적자가 주요한 원인입니다. 철도와 비슷합니다.

 

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지하철의 적자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 등 정부가 떠넘긴 사회적 약자의 무임승차. 적자규모의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버스 환승에 따른 적자, 세번째가 코로나19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작년 서울교통공사 적자는 1조 원 규모. 철도는 11천억 원인데요. 모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규모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9일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전국 6대 도시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서울 집중 집회를 선포했습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6년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한 파업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하철 조합원들은 재정난의 주요 원인인 공익서비스의무(PSO)의 정부 책임 법제화와 공공성 확대, 오세훈표 구조조정의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는 14일 총파업 출정식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합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를 비롯해 전국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철노웹진] 지하철 노동자들이 부글부글 끓는 이유 https://bit.ly/3yxSkcD

 
 

철도노조 미디어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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