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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본부

철도신협 통합추진 결의문

  • 작성자신협국
  • 등록일2011.07.08
  • 조회수1,464

철도신협 통합 추진 결의문

지난 30여년 철도현장에는 철도노동자와 애환을 함께 해 온 다정한 친구가 있었다.

빠듯하고 팍팍한 살림살이지만 때로는 한줄기 바람 같이, 때로는 한뼘 햇살같이 저축과 대출을 담당해왔던 신용협동조합이다. 그 다정한 친구 신협이 이제 전국의 철도현장에서 더 많은 철도노동자를 만나려고 한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철도신협은 전국적인 직장임에도 서울 대전 부산으로 나뉘어 따로 운영하다 보니 조합원의 전보등 인사이동에 따른 불편과 혼란이 계속되었다. 불입금과 대출금 상환이 지연되어 본의 아니게 연체자가 되고 급여날 실무진들은 금액 맞추느라 마감이 지연되기 일쑤였다. 대출중인 조합원이 타지역으로 전출가면 특별관리를 해야 한다.

그마저도 순천, 영주 지역 철도노동자는 신협에 가입조차 할 수 없었다.
 

또한 지역적으로 따로 운영되다 보니 중복업무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고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어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실현을 추구하는 신협운동 본연의 이념조차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제 한 직장에 3개의 신협, 제각기 신협중앙회에 가입하여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의무만을 부담했던 이 기형적 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
 

다른 많은 직장신협에서 보듯이 신협은 이제 금융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금융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온라인 전산 거래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조합원의 편익을 한층 강화시키고, 단순한 여수신 업무를 벗어나 다양한 수익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서비스와 복지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철도 신협이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신협의 통합과 전국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우리는 신협통합의 대의를 함께하며 통합 작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실무를 담당할 합병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였다. 이 위원회는 각 신협간의 관리운영의 차이를 해소하고 통합 신협의 발전 전망을 내올 것이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조합원 총회를 거쳐 통합을 완성하고자 한다. 다만 전 과정에서 현재 각 신협이 당면한 핵심문제들을 회피한 체 통합만능적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을 전후한 시기에도 변함없이 현안과제들의 해결에 더욱 성실하게 나설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에 1만 신협조합원과 3만 철도노동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통합된 철도신협은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이다.

철도신협은 온라인 전산거래를 통해 조합원의 편익을 한층 강화한다.

철도신협은 우선적으로 열악한 철도노동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

철도신협은 철도현장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도 안정적인 수익활동을 바탕으로 인간중심, 약자연대, 공정분배, 상부상조라는 협동조합운동의 방향성을 공고히 한다.

‘신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평등한 신용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철도 신협이 철도노동자와 함께 우뚝 설 것이다.

2011년 7월 3일

철도 신협 통합과 발전을 위한 서울.대전.부산신협
임직원 합동수련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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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수련회 결정사항
 

서울, 부산, 대전 3개 신협 통합 추진 선언

-7월 3일 합동수련회에서 통합추진결의문 채택-

세 개의 철도신협이 통합추진을 선언했다.

서울, 부산, 대전 세 곳의 철도신협은 지난 7월 3,4일 이틀간 부산에서 ‘철도신협 통합과 발전을 위한 임직원 합동수련회’를 열어 신협통합과 관련한 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에 대한 토론을 한 후 ‘철도신협 통합추진 결의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통합추진 방침을 합의하고 선언했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회의실에서 시작된 이번 수련회에는 서울신협 이사장 김상만, 부산신협 이사장 임대찬, 대전신협 이사장 이기준 등 3개 신협 42명의 이사, 감사, 직원 중 31명이 참석하고, 영주지본와 호남지본에서도 참관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열의 속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모범직장조합 사례로 한진해운 신협을 소개하는 교육에 이어, 신협중앙회 관계자의 신협통합 관련규정과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임대찬 부산신협 이사장의 사회로 ‘통합방식과 일정’에 대하여 토론하였는데,

신협 통합에는 흡수합병과 신설합병의 방식이 있으나 현재 신협중앙회는 흡수합병만 승인하는 방침이어서 세 철도신협이 통합하려면 한 신협이 정관을 변경하여 전국의 철도공사 직원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다른 두 신협은 해산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이어 김상만 서울신협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한 ‘합병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토론하였는데, 3개 신협에서 1명씩 추천하여 합병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고 의제와 사업추진 일정이 수립되면 세 명의 이사장과 영지본, 호지본 인사도 합병추진위원회에 가담하기로 했다. 토론 후 각 신협은 임시이사회를 통해 서울 이종규 이사, 부산 최성호 이사, 대전 남기명 국장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노조 부산지방본부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통합추진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고, 이어 해운대로 자리를 옮겨 식사와 숙박을 함께 하며 통합에 대한 공감과 친목을 강화하고 보강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수련회 통합결의가 원만히 추진되면 내년 정기총회에서 합병관련 결의를 하고 명실상부한 철도공사 단일 신협이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 신협이 통합하면, 현재 세 개로 분산되어 중복 지출되는 경영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신협이 없는 영주지역과 호남지역 조합원들도 신협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의 비용절감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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